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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프리 가이 4DX 리뷰 (쿠키 영상 없음)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프리 가이 4DX를 관람하고 왔다. 근래 본 영화 중에 제일 만족스럽게 관람해서 어제 2회차도 찍고 왔다. [프리 가이 4DX 효과] 프리 가이 1회차는 용산에서 4DX로 관람했는데 4DX 효과는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던 영화의 몰입을 도와주는 수준이었다. 생각보다 기억에 남는 4DX 효과는 많지는 않았지만 적절하게 효과가 계속해서 나왔다. 그리고 영화 후반부에서 몰빵돼서 효과가 나오는데 이 부분만으로도 충분히 4DX로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운전하는 장면 효과가 파워도 쎄고 좋았다. [프리 가이 예고편] 원래 작년에 개봉되었어야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수차례 개봉 연기가 되었고 국내에서는 8월 11일에 개봉했다. 메인 예고편을 보면 약간 레디 플레이어 원 느낌..
부암갈비 (간석동 돼지생갈비 맛집) 간석동 쪽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지나가는 길에 부암갈비가 보였다. 맛집이라길래 바로 식당으로 들어갔는데 웨이팅이 있었다. 포스트잇에 번호를 적어서 주시길래 옆에 대기실에서 기다렸다. 2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대기실엔 에어컨도 없고 너무 더웠다. 대기실 벽에 붙어있는 유명인사 친필싸인 구경하면서 기다렸다. 백종원쌤도 왔다갔는지 사진이랑 친필싸인도 있었다. 차례가 돼서 안내해주시는 테이블에 착석하니 반찬을 셋팅해주셨다. 고추장아찌, 갓김치, 부추, 젓갈, 쌈 등등 평범해보이는 밑반찬들. 생갈비 3인분이 나왔는데 인당 금액은 17,000원으로 3인분만 해도 51,000원이었다. 살짝 부담스러운 금액이었는데 고기를 다 구워주시길래 비싼가보다 했다. 고기가 빨리 익길 기다리는 두근세근한 시간. 고기가 다..
[영화 리뷰] 정글크루즈 4DX 리뷰 (쿠키 영상 없음) CGV 용산아이파크몰에 정글크루즈를 보러 갔다. 일단 딱 봐도 배타고 돌아다니니 4DX가 제격인 포맷일 거 같았다. 아니 근데 취소표 기다리는데 거의 상영관이 꽉 차서 자리가 안 나오더라. 용산 4DX 예매하기가 원래 힘들긴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좌석 막아놔서 더 힘들어진 느낌. G9 자리는 영화 상영 20분 전에 풀리는지 냉큼 예매했다. 영화 내용은 뭐 그냥저냥한 어드벤쳐 이야기. 그래도 볼거리는 참 많았다는 점. 4DX가 아닌 2D로 보기엔 좀 심심할 것 같은 느낌이며 용산 아이맥스로 봐도 괜찮았을 듯한 느낌을 받았다. 4DX 효과는 영화에 대한 평가를 보정해주기 때문에 2D로 보면 그저 그랬을 것 같지만 4DX로 봐서 재밌는 느낌? 일단 탈 것이 영화 내내 많이 나오면 4DX로 보는 게 나름 가성비..
낙원테산도 (용산아이파크몰 돈까스 맛집) 영화 보고나서 살짝 출출한 느낌에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뭘 먹을까 하다가 낙원테산도가 눈에 띄었다. 메뉴판에 사진으로 보기에는 되게 맛있어보여서 네이버 리뷰를 찾아봤는데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더라. 고민 좀 하다가 먹으러 들어갔다. 내부 인테리어도 기냥저냥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느낌. 메뉴는 고민고민하다가 쉬림프 오이스터랑 낙원모듬카츠로 주문. 메뉴가 나오고 먹으면서 기대보다 너무 괜찮아서 맛있다고 연발하면서 먹음. 리뷰에는 돈까스가 닭가슴살처럼 퍽퍽했다 그래서 걱정했는데 표면만 봐도 육즙 많고 촉촉하게 나와서 먹어보니 아주 괜찮았음. 튀김옷도 딱 달라붙어 있고 육즙도 살아있고 살코기랑 비계 적절하고 소금 찍어먹으니 아주 잘어울림. 동그란 건 히레, 넓직한 건 로스, 넓직하고 긴 건 특로스였던 거 같은데 히레만..
버거보이 (용산 수제버거 맛집) 버거보이 신용산점에 다녀왔다. 용산 아이파크몰에 쉐이크쉑도 있었는데 아는 맛이니까 새로 도전해보려고 용산 아이파크몰 근처로 5분 정도 걸어서 찾아갔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는 방식이었고, 좀 특이한 게 주방이랑 먹는 곳이랑 떨어져 있었다. 음식 받으면 문 열고 안으로 들어가야했는데 좀 불편했다. 메뉴는 best라고 표시되어 있는 어니언 버거(6,800원)랑 트리플 잭 버거(8,200원), 감자튀김(3,400원), 음료(2,500원)을 시켰다. 가격은 수제버거 치고 적당적당한 느낌이었다. 트리플 잭 버거는 8월 한정 메뉴였고 기본 메뉴는 싱글 치즈 버거, 어니언 버거, 치킨 버거 세 개가 있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고 사이즈는 적당적당. 햄버거 빵은 생각보단 평범했다. 쉐이크쉑 브리오슈 번 같은 느낌을 ..
구복만두 (숙대입구 만두 맛집) 숙대입구쪽 올 때마다 꼭 들리는 구복만두. 위치는 대략적으로 똑같은데 매장을 자꾸 여기저기 옮기는 것 같다. 신호등을 두고 또 반대편으로 매장이 이사갔더라. 매장은 더 깨끗해지고 넓어진 듯한 느낌. 만두 가격도 부담없고 배 채우기로도 딱 적합해서 근처오면 꼭 먹으러 온다. 김치만두만 빼고 다 먹어본 것 같은데 샤오롱바오는 향신료 맛 나는 게 내 스타일이 아니었고, 통새우만두가 넘사벽으로 맛있고 그 다음으로 구복전통만두가 맛있다. 이번 방문 때는 통새우만두는 포장하고 구복전통만두를 먹고 갔다. 통새우만두는 포장해서 집에서 데워먹어도 맛있다. 새우가 탱글탱글하니 존맛탱이다. 매장에서 먹고 갔던 구복전통만두. 오천원에 6개가 나오는데 매장에서 먹고가는 음식치고 부담없는 가격이다. 튀김옷이 희한하게 붙어있는데 ..
북천 (용산 돈까스 맛집) 저번에 블랙 위도우 보면서 용산 북천 가서 돈까스를 먹고 왔다. 용산에 가면 보통 북천에서 돈까스를 먹는데 일식 돈까스를 좋아하는데도 여기는 경양식 치고 꽤 맛있다. 소스 색깔에 따라 브라운 아님 화이트라고 하는데 세트 메뉴를 시키면 우동이랑 같이 나온다. 우동도 꽤나 맛있는 편이다. 화이트돈까스는 세트 메뉴라고 적힌 게 따로 없는데 금액이 좀 나가서 세트 메뉴로 안 시켜도 우동을 준다. 브라운돈까스 세트랑 화이트돈까스랑 크림우동을 주문했는데 주문한 메뉴가 나오자 크림우동은 괜히 주문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까스 소스랑 똑같은 소스였기 때문이다.ㅠㅠ 우선 북천 대표 메뉴인 브라운돈까스. 굉장히 두툼하고 굉장히 크다. 소스에 거의 가려졌지만 튀김옷도 준수하다. 돈까스 소스가 다른 데랑 맛이 비슷할 것 같으..
크레이지카츠 (합정 돈까스 맛집) 합정에 위치한 크레이지카츠에 다녀왔다. 매장은 주택가 같은 곳에 있었고 평일이었는데도 웨이팅이 상당히 길었음. 오픈 시간은 11시 30분인데 10시쯤 웨이팅 걸어야 12시에 들어갈 정도? 가격은 서울에 있는 돈까스집 치고 비싸다는 느낌은 못 받았고 그냥저냥 적당했다. 여러 개 시켜서 나눠 먹었음. 우선 로스카츠 정식. 돈까스 사이즈가 되게 작은 편이다. 양은 그렇게 적진 않았으나 기대보단 되게 평범했다. 튀김옷도 평범하고 돈까스 자체도 평범했다. 카츠바이콘반이랑 로스카츠를 비교해보면 카츠바이콘반 압승. 그래도 돈까스 소스도 시큼하지 않고 샐러드 소스가 유자 베이스 소스 같은데 되게 맛있고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만약 크레이지카츠에서 한 가지 메뉴만 먹을 수 있다면 로스카츠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음. 내가 원..
[VR] 하프라이프 알릭스 리뷰, 엔딩 해석 하프라이프 시리즈를 VR로 출시된 하프라이프 알릭스로 처음 접한 나로서는 엔딩을 봐도 이전작들과 무슨 연결고리가 있는지 당최 이해가 안 가기도 하고, 엔딩을 보고 눈물까지 흘렸다는 하프라이프 시리즈 팬들의 마음을 공감해보고자 스토리를 찾아보았다. [하프라이프 시리즈 순서] 우선 하프라이프 알릭스의 엔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제작사인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출시되었던 하프라이프 시리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스토리의 큰 줄기를 이해하기 위해 곁가지는 제외하고 편의상 크게 5개의 게임 스토리를 알아야 한다. 출시 시기로 보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출시되었다. 하프라이프 (1998년 11월 9일) 하프라이프 2 (2004년 11월 16일)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1 (2006년 6월 1일) 하..
[VR] 하프라이프 알릭스 챕터 7. 제프 공략 하프라이프 알릭스 챕터 7. 제프까지 완료했다. 챕터 2랑 챕터3도 어두운 곳에서 손전등으로 비춰가며 플레이하는 거라 너무 무서웠는데 총 맞아도 죽지도 않는 적이 나오는 챕터 7이 압도적으로 무서웠다. 하프라이프 알릭스 게임 자체가 호러 분위기인데 챕터 7은 호러 끝판왕이다. 내 생각에 놀이공원 같은 곳에 있는 호러 체험보다 이게 훨씬 무섭다. 난 원래 잘 놀라지 않는 편인데 하프라이프 알릭스할 때는 너무 깜짝깜짝 놀람. 다른 챕터는 공략을 안 봤는데 이 챕터는 막히면 공략 보면서 했다. 유튜브에 공략 영상도 있음. 챕터 7 공략을 스크린샷으로 정리해보았음. '래리'라는 아저씨가 바나클한테 발목 잡혀 있어서 구해주었더니 제프에 대해 설명해줌. 앞을 못 보는데 청력은 좋다고 함. 보답으로 사다리 내려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