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용산아이파크몰에 정글크루즈를 보러 갔다. 일단 딱 봐도 배타고 돌아다니니 4DX가 제격인 포맷일 거 같았다. 아니 근데 취소표 기다리는데 거의 상영관이 꽉 차서 자리가 안 나오더라. 용산 4DX 예매하기가 원래 힘들긴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좌석 막아놔서 더 힘들어진 느낌. G9 자리는 영화 상영 20분 전에 풀리는지 냉큼 예매했다.
영화 내용은 뭐 그냥저냥한 어드벤쳐 이야기. 그래도 볼거리는 참 많았다는 점. 4DX가 아닌 2D로 보기엔 좀 심심할 것 같은 느낌이며 용산 아이맥스로 봐도 괜찮았을 듯한 느낌을 받았다. 4DX 효과는 영화에 대한 평가를 보정해주기 때문에 2D로 보면 그저 그랬을 것 같지만 4DX로 봐서 재밌는 느낌? 일단 탈 것이 영화 내내 많이 나오면 4DX로 보는 게 나름 가성비가 좋다. 의자가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배 타고 내내 돌아다니니까 지루할 틈은 딱히 없었고 내용은 무난무난 배우들 연기도 무난무난 하지만 뭐 엄청 특별할 건 없고 정글크루즈에 기대한 만큼을 딱 보여주는 느낌이다. 4DX 효과는 평균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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