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드라마 (5) 썸네일형 리스트형 [넷플릭스] D.P. 리뷰 넷플릭스에 8월 27일 공개된 를 정주행했다. 1화를 재생한 순간 6화까지 순식간에 봐 버렸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드라마 중에 , 정도가 몰입감이 좋은 드라마로 생각했는데 가 압도적으로 더 좋았다. 의 경우 후반부의 뒷심이 약했고, 의 경우 시즌2로 이어진다는 복선만 뿌리고 뒷마무리가 깔끔하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간혹 넷플릭스에서 재밌다는 드라마, 영화들을 보면 기대보다는 별로였던 경우가 많다. 그냥 딱 볼 만하다라는 느낌 정도에서 그치는 수준이 많았는데 가 이번에 그런 편견을 깨뜨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에서 제일 재밌게 봤다고 꼽을 수 있을 정도다. 는 소재가 군대, 탈영병 이야기인만큼 흔히 볼 수 있는 드라마 소재가 아니라 생각했는데 매우 사실적인 묘사로 군대의 부조리함을 현실적으로 담아 냈다... 동백꽃 필 무렵 리뷰 나는 영화는 다시 보더라도 드라마는 좀처럼 다시 보지 않는 사람이다. 영화는 다시 보더라도 끽해야 2시간인데 드라마는 그 10배인 20시간을 쏟아부어야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득 동백꽃 필 무렵이 다시 보고 싶어졌다. 근데 알고 봐도 이렇게 재밌을 일인지. 넷플릭스에서 한글 자막 켜고 다시 보는데 전에 보고 웃었던 같은 장면에서 또 빵빵 터진다. 알고 봐도, 다시 봐도 재밌다. 드라마 하나 보면서 희로애락이 다 느껴지는 인생드라마 넘버원이다. [동백꽃 필 무렵 줄거리/장르] 동백꽃 필 무렵은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전 KBS2에서 방영했던 드라마인데 40부작이라고 되어있지만 한 번에 2부가 방영되는 거라 20회라고 보면 된다. 줄거리를 보면 단순 로맨스 드라마라고 생각되는데 사실 많은 장르가 짬.. [왓챠] 와이 우먼 킬 시즌1 리뷰 왓챠에서 제일 재밌게 본 드라마를 꼽으라고 하면 단연코 와이 우먼 킬 시즌1이다. 드라마 2회차는 잘 안 하는데 와이 우먼 킬은 재밌어서 두 번이나 봤다. 시대상황에 대한 적절한 반영에다가 연출, 스토리, 브금까지 좋다. 1963년 베스 앤, 1984년 시몬, 2019년 테일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난 시몬 > 베스 앤 > 테일러 순으로 재밌었음. 시몬네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있음. 예고편에서 '하나의 집, 세 번의 살인'이라고 미리 알려주는데도 뻔하지 않게 흥미롭게 풀어나가고 결말도 완벽한 용두용미 드라마임. 왓챠 익스클루시브 중에서 추천. 와이 우먼 킬 시즌2가 7월 28일에 공개된다고 하는데 이것도 재밌을 것 같음. [넷플릭스] 너의 모든 것 시즌1 리뷰 넷플릭스에서 너의 모든 것 시즌1을 정주행했다. 시즌1은 10화까지 있는데 회당 40분 정도로 금방 정주행했다. 펜 바그들리(조 골드버그역)의 나레이션이 드라마 내내 깔려서 진행되는데 목소리가 좋아서 나레이션 듣는 재미로 본 것 같다. 주인공 조 골드버그의 시점에서 나레이션이 전개되니 스토커의 집착조차 묘하게 설득력이 있는 것처럼 들린다. 스토커의 자기합리화를 듣고 있자니 나도 사이코가 되는 느낌이 들었다. 조 골드버그 시점에서 전개되는 드라마의 장르는 로맨스 스릴러물인데 여주인공 귀네비어 벡 시점에서는 로맨스물이라는 거? 긴장감의 완급조절이 적절했기에 보는 재미는 있었다. 문제는 남주, 여주 둘 다 정이 안 간다는 거... 로스쿨 리뷰 2주 정도에 걸쳐서 넷플릭스로 로스쿨 16화까지 정주행했다. 연기, 캐릭터, 스토리 모두 괜찮은 드라마였다. 메인플롯, 서브플롯 전개가 탄탄하고 모두 연결되어 있어 이런 스토리, 대본 쓰는 작가가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 법알못인데 법이 재밌다고도 느껴질 정도로 드라마에서 쉽고 재밌게 풀어낸 것 같다. 드라마 로스쿨에 많은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아래 포스터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에 정이 생길 만큼 캐릭터별 서사도 잘 풀어냈다. 드라마를 끝까지 다 보고 나니 캐릭터와 정들어 떠나보내기가 아쉬울 정도...? 다 개성있고 드라마 내에서 매력 뿜뿜이다. 특히 강솔B 캐릭터 서사가 되게 좋았는데 목소리 톤이며 스타일까지 참 매력있었다. 이수경 배우가 응팔에서 노을이 여친으로 나왔었다는데 강솔B와 동일인물인가 싶을 정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