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처인구쪽에 바베큐집을 다녀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일주일 만에 또 다녀왔다.
주말 점심에 갔을 땐 대기가 조금 있었는데 평일 저녁엔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처음 갔을 땐 루트 플레이트를 주문했는데 여러 메뉴를 맛볼 수도 있고 둘이 먹기에 딱 좋았다.
잘 구워진 빵에 비니거 소스 뿌리고 풀드포크 듬뿍 올리고 코울슬로까지 올리고 다시 소스. 이렇게 햄버거처럼 만들어먹으면 극락간다.🤤
다시 갔을 때 저녁 즈음인데 하늘도 이쁘고 가게 인테리어도 이뻤다.
소스는 세 종류인데 비니거 소스가 제일 맛있다. 머스타드 소스는 소세지, 치킨 텐더랑 잘 어울린다.
쉐이크도 시켜봤는데 쉐이크쉑 쉐이크까진 아니어도 꽤 맛있다. 감튀 찍어먹으면 맛나다.
다음 번에 갔을 때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어서 양이 조금 적은 플레이트인 브리스킷 플레이트를 주문해보았다. 빵은 추가했다. 빵 추가해야 부족하지 않게 햄버거로 만들어먹을 수 있다.
피클도 나오고 할라피뇨도 나온다. 브리스킷은 식으면 육즙이 빠져나가고 퍽퍽해지기 때문에 다른 메뉴보다 이거 먼저 드시라고 안내도 해주신다. 햄버거로 야무지게 만들어먹었다.
이 메뉴가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치킨 텐더는 꽤 먹을만 했고 저 옆에 있는 할라피뇨 팝퍼가 도른놈이다. 할라피뇨라서 매울 것 같았는데 크림치즈가 같이 들어있어서 매운 맛을 잡아주고 너무 맛있었다. 이것만 잔뜩 시켜서 먹고싶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데 신박하게 맛났다. 만들어먹어보고픈 맛이다.
브리스킷 더블 패티로 냠냠. 루트889 처음에 숫자가 잘 안외워졌는데 bbq 모양이랑 비슷해서 889라고 한다. 너무 맛있어서 조만간 또 먹으러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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