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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찐맛집

브라이리퍼블릭 (이태원 맛집)

이태원에서 특별한 메뉴를 파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남아공 가정식을 파는 브라이리퍼블릭이라는 곳이다.

<브라이리퍼블릭 미트플래터>

여러 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대표 메뉴급인 미트플래터를 주문했다. 옥수수콘, 샐러드, 매쉬드포테이토와 함께 양갈비 두조각과 소시지 두 개가 나온다. 소시지는 선택할 수 있었는데 난 초리조는 어떤 맛인지 알아서 제외하고 다른 소시지로 시켰다.

소시지랑 매쉬드 포테이토랑 같이 먹으면 잘 어우러졌다. 짭조름하니 맛있고 맥주가 땡기는 맛이어서 맥주랑 맛있게 냠냠했다.

양갈비도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가장 중요한 건 잡내가 안 났다는 점이다. 다른 고기에 비해 잡내가 안나기 힘든 고기인데 잡내 없이 아주 맛있었다.

<브라이리퍼블릭 미트파이>

미트파이도 하나 주문했는데 안에 들어가는 고기 종류를 선택할 수 있었다. Mixed meat으로 선택했는데 어디선가 보고 듣기만 했던 메뉴인데 내 입맛에 굉장히 잘 맞았다. 빵 안에 고기가 들어갔는데 살짝 푸석한 느낌의 빵과 고기. 소스에 찍어먹으니 순식간에 클리어했다. 크림시금치는 비오는 시즌엔 제공을 안 한다기에 나중에 날씨가 좀 더 선선해지면 한 번 더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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